‘억 소리 났던’ 사우디행 ‘15명이 15억’ 상금 사냥…최혜진 2.9억, 윤이나 2억, 고지원·박혜준 1.6억, 김민솔·배소현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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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만 해도 세계 5위 찰리 헐(잉글랜드)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4위(17언더파)를 차지한 최혜진은 우승은 놓쳤지만 손에 쥔 2억 9000만원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날 3타를 줄이고 공동 6위(16언더파)를 차지한 윤이나의 상금도 2억 원에 이르렀다.
공동 9위(15언더파)에 오른 고지원과 박혜준이 약 1억 6000만원을 차지했고 공동 17위(12언더파)를 기록한 김민솔과 배소현도 1억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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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만 해도 세계 5위 찰리 헐(잉글랜드)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하지만 첫 날 공동 41위(2언더파)로 시작한 헐은 2라운드 공동 14위(7언더파), 3라운드 공동 11위(12언더파)로 올라서더니 끝내 우승(19언더파)을 차지했다. 75만 달러(약 11억 원)의 우승 상금도 결국 그의 몫이 됐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거액의 총상금 대회로 화제가 됐다. 5개 메이저 대회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빼고는 가장 많은 총상금(500만 달러)이 걸리면서 세계의 톱랭커들과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는데, 4명을 뺀 15명이 컷을 통과한 뒤 상금을 수령했다. ‘톱10’에 오른 4명을 포함해 15명이 거둬들인 상금은 15억 원을 넘었다.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4위(17언더파)를 차지한 최혜진은 우승은 놓쳤지만 손에 쥔 2억 9000만원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날 3타를 줄이고 공동 6위(16언더파)를 차지한 윤이나의 상금도 2억 원에 이르렀다.

공동 9위(15언더파)에 오른 고지원과 박혜준이 약 1억 6000만원을 차지했고 공동 17위(12언더파)를 기록한 김민솔과 배소현도 1억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1억 원 이상 번 한국 선수는 6명이나 됐다.

공동 23위(11언더파)를 기록한 작년 KLPGA 신인왕 서교림도 1억 원에 가까운 9600만원을 획득했고 공동 29위(9언더파)로 대회를 마친 김민선7과 이동은 그리고 마다솜도 6700만원을 벌고 대회장을 떠났다. 공동 36위(8언더파) 이채은2가 5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고 공동 39위(7언더파)로 아쉬운 성적을 낸 방신실과 유현조 그리고 홍정민도 4200만원을 손에 쥐었다. 컷 통과한 한국 선수 중 공동 55위(5언더파)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김시현의 상금도 2200만원이나 됐다.
우승을 사냥하지는 못했지만 두둑한 상금을 챙길 수 있었던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의 ‘사우디 행’이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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