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토 대신 '치지'라고 불러주세요' 일본 쌍둥이 골퍼가 이름을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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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치지라고 불러주세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리더보드에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이름이 등장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쌍둥이 자매 골퍼 가운데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의 이름이 '이와이 치지(Chizzy Iwai)'로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투어 무대에서 애칭을 공식 이름처럼 사용하는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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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전부터 새 이름 사용 “더 쉽게 불리고 싶어”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앞으로는 치지라고 불러주세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리더보드에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이름이 등장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쌍둥이 자매 골퍼 가운데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의 이름이 ‘이와이 치지(Chizzy Iwai)’로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골프 전문 매체 GDO의 보도에 따르면, ‘치지’라는 애칭은 처음부터 개명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이름은 아니었다. 캐디 마크 워링턴이 “치사토보다 치지가 더 부르기 편하다”고 제안한 것이 계기였다. 이후 캐디와 코치 등 팀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됐고, 투어 현장과 미디어에서도 통용되면서 공식 등록명으로 이어졌다.
치지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치사토는 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려워했고, ‘치지’가 더 말하기 편하다고 해서 부르기 시작했다”며 “저도 마음에 들었고, 그걸 더 기억해주고 불러줬으면 하는 생각으로 등록명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이름 변경 사실을 직접 알리며 “앞으로는 치지라고 불러달라”고 전했다.
투어 무대에서 애칭을 공식 이름처럼 사용하는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 역시 2024년 하반기부터 국제 무대에서 본명 대신 ‘지노 티띠꾼’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 발음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본명 대신 팬들이 더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택한 경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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