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찰서 옥상서 소동 벌인 남성...40여분만에 구조
박석원 기자 2026. 2. 14. 22:12
경찰 민원 처리에 불만...설득 끝에 신변 확보
4일 오후 안성경찰서 옥상에서 소동을 벌이던 민원인을 구조하기 위해 안성소방서 대원들이 건물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제공

설 연휴 첫날 안성경찰서 옥상에서 소동을 벌이던 민원인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9분께 안성시 도기동 안성경찰서 옥상에서 누군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8시2분 펌프차와 구급대를 현장에 출동시켰고, 이어 구조공작차도 추가 투입했다.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도 설치됐다.
당시 구조대원과 경찰은 옥상에 있던 A씨를 상대로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해 설득을 이어갔으며, 장시간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휘차량도 추가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39분 A씨의 신변을 확보하며 상황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씨는 경찰의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 옥상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이실유 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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