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 활약' 에릭이 양준석에게 전한 고마움 “좋은 시야와 패스로 잘 살려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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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릭(36,211cm)이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창원 LG 마이클 에릭은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28분 45초를 소화하며 22점 18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80-58)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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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마이클 에릭은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28분 45초를 소화하며 22점 18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80-58)를 이끌었다. 에릭의 이날 득점과 리바운드는 모두 시즌 최다 기록이다.
마레이가 몸살로 결장하면서 시즌 첫 선발로 나선 에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마레이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전반에만 14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에릭은 3쿼터에는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4쿼터 시작 전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승부가 기운 4쿼터에는 양준석과 앨리웁 덩크까지 합작하며 하이라이트 필름도 만들어냈다.
경기 후 만난 에릭은 “팀이 승리를 거둔 점에 대해 기쁘다. 공수 양면에서 팀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앨리웁 덩크를 합작하는 등 좋은 호흡을 보인 양준석에 대해 에릭은 “양준석에게 너무 감사하다. 팀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우리는 조직력을 중심으로 승리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팀에서 양준석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항상 좋은 시야로 다른 선수들을 살려주고 좋은 패스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 준다. 팀을 살리는 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LG에 필요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LG의 약점 중 하나는 속공이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LG는 DB보다 많은 6개의 속공을 기록하며 빠른 농구를 보여줬다. 조상현 감독은 에릭의 장점으로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트랜지션에 참여하는 능력을 이야기했다. LG의 빠른 농구는 에릭의 장점이 잘 나타난 것이다.
에릭은 이에 대해 “나는 농구는 뛰어야 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팀이 좀 더 뛰고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14일)은 빠른 농구를 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타이밍에 자기 위치를 찾아갔고, 그 위치에서 본인의 역할을 잘해줬기 때문에 속공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에릭의 18리바운드는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를 언급하자 에릭은 “KT 시절에 기록한 14개가 최다 리바운드 기록으로 기억한다. 커리어 최다 18개를 기록해 기쁘다. 경기 전에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10개 이상을 잡으면 보너스를 주겠다고 했다(웃음). 그래서 더 집중해서 잡은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에릭은 체력에 대한 질문에 “마레이는 분명 다음 경기에 돌아올 것이다. 마레이의 복귀 여부와 상관 없이 감독님께서 부여한 출전시간 내에서 나의 역할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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