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이 수비도 너무 잘 해줬고, 득점도 꼬박꼬박 잘 넣어줬다”

이상준 2026. 2.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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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32, 192cm)이 부담을 덜어주자 소노도 활력이 생겼다.

최승욱은 이날 소노가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자주 했다.

최승욱은 그러면서 지난달 15일 원주 DB와의 경기 이후(15점) 간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손창환 감독은 "수비도 너무 잘 해줬고, 득점도 꼬박꼬박 잘 넣어줬다. 특정 선수에게 공격이 쏠리지 않고, 분산되어야 한다. 그런 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최승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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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상준 기자] 최승욱(32, 192cm)이 부담을 덜어주자 소노도 활력이 생겼다.

고양 소노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87-76으로 승리,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7위(18승 23패)를 유지한 소노는 6위 수원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다시 좁혔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후 총평을 이어가며 최승욱의 공을 언급했다. 네이던 나이트(28점 23리바운드)의 20-20, 이정현의 35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18점)도 최승욱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던 타이틀이다.

최승욱은 이날 소노가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자주 했다.

21-22로 리드 당하며 마칠 뻔했던 1쿼터, 탑에서의 3점슛으로 재역전을 만든게 그 시작이었다. 그러자 3쿼터 시작과 함께 46-41로 달아나는 3점슛을 하나 더 적립했다.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나왔다. 3쿼터 시작 2분 가량이 흐른 후 46-47로 다시 리드를 내주자 최승욱은 직접 볼을 몰고 프런트코트를 넘어왔다. 결과는 서명진을 앞에 두고 올린 군더더기 없는 속공 득점.

그러자 3쿼터 중반에는 백보드를 겨냥, 56-51로 달아나는 3점슛을 연결했다. 56%의 야투 성공률과 13점을 한 번에 쏟아낸 최승욱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소노는 이를 기점으로 유리한 흐름을 잡으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최승욱은 그러면서 지난달 15일 원주 DB와의 경기 이후(15점) 간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장점인 수비는 더욱 빛을 냈다. 최승욱은 이날 스틸을 4개를 적립했는데, 이는 최승욱의 개인 한 경기 최다 스틸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소노의 팀 스틸 7개 중 4개를 홀로 적립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손창환 감독은 “수비도 너무 잘 해줬고, 득점도 꼬박꼬박 잘 넣어줬다. 특정 선수에게 공격이 쏠리지 않고, 분산되어야 한다. 그런 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최승욱을 평가했다.

핵심 포워드의 뒷받침. 주축들과의 좋은 호흡이 더해지면, 무섭다는 것이 제대로 나온 경기였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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