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3당합당처럼 합쳐야”

송종호 기자 2026. 2. 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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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같은 날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합당과 김대중 대통령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때로 서로 다른 세력이 손을 잡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는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결단의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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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전략…DJP연합도 강조
“정치 역할 되살리는 공천 방향 검토”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해 5월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같은 날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합당과 김대중 대통령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때로 서로 다른 세력이 손을 잡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는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결단의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천은 그런 정치의 역할을 되살리는 방향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정치의 큰 전환도 연합과 타협 속에서 이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뜻을 함께하는 세력과 협력하고 필요한 곳에서는 과감한 선택과 양보를 통해 포용과 통합의 길을 보여주는 방식을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청년과 정치 신인이 지방자치단체장이 될 수 있는 더 넓은 기회를 주는 세대교체의 공천도 함께 이뤄질 때 국민은 정치가 다시 변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의 외연확장을 시사한 것으로 같은 뿌리를 둔 개혁신당을 비롯해 ‘반명’전선을 구축해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이 지방 권력까지 석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연대에도 열려 있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보수 원로언론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현 조갑제닷컴 대표)은 “2중 거짓말이다”며 “1차 거짓말을 근거로 2차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한동훈 제명도 이런 거짓말 구조로 한 것”이라며 “내가 방송에서 “장동혁 말은 일단 다 거짓말로 간주하는 게 안전하다”고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를 공격할 때는 사실확인이 먼저”라며 “일단 때리고 나서 때린 이유를 찾는 사람이 한 재판과 제명은 일단 엉터리였다고 간주하는 게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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