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겨냥 "모든 재판, 중단 없이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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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모든 재판은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사법부의 독립은 사법부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를 두고 "(사법부가)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다섯 건의 재판을 모두 멈춰세웠을 때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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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후 추진하는 사법개혁, 원인으로 지목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리고 "온 국민을 분노케 했던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항소심에서 유죄가 돌연 무죄로 뒤집어졌다"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또 한 번 무너져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본래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송 대표는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로 선출되며 지도부를 지내기도 했다. 다만 송 대표 체제 아래 일부 당직자들이 당시 전당대회에서 외부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이 일부 확인되자 지난 2023년 민주당으로부터 탈당했다. 송 대표는 판결 직후 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를 두고 "(사법부가)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다섯 건의 재판을 모두 멈춰세웠을 때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재판이라도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춘다.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사법부의 결기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2일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을 이유로 청와대 여야 오찬 회동에 당일 불참을 통보했다. 여기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민수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사법개혁안 처리에 "들러리 서냐는 거냐"며 만류한 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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