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제쳤다…개업하면 연 1.2억 버는 ‘사짜 직업’의 정체
2위 변호사…평균 수익 1억 600만원
노무사 1인당 평균수익 2500만원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개업 회계사의 평균 소득이 5년 연속 전문직 업종별 소득 1위로 집계됐다.

회계사업은 5년간 9개 전문 직종 중 1위를 놓치지 않았으나 소득은 2023년 1억 2400만원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변호사업으로 2024년 6954명이 총 7366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 6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개업 회계사가 개업 변호사보다 사업소득이 높은 것은 두 업종 간 개업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회계사는 업무 특성상 대형 회계법인 소속 비중이 높은 편이다. 개인 사업을 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먼저 갖춘 뒤 개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면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자격을 딴 뒤 대형 로펌에 취직하지 못한 경우 바로 개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하다.
2024년 귀속분 기준 3위는 세무사업이다. 1만 894명이 8958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변리사업(8000만원), 관세사업(6000만원), 감정평가사업(3900만원), 법무사업(3200만원), 건축사업(3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9개 전문직 중 가장 소득이 낮은 것은 노무사업(2500만원)이었다.
해당 통계는 2020~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전문직 사업자의 업종별 사업 소득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개업 전문직’ 소득으로, 법인 소속 전문직 근로소득과는 차이가 있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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