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라면·잔망루피 과자, 이런게 잘팔려요”…편의점 콜라보, 매년 2배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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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빵과 음료를 사는 이유가 달라지고 있다.
맛보다 캐릭터, 먹기보다 소장이 구매 동기가 되는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캐릭터 콜라보 상품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1150% 급증한 이후 2023년 320%, 2024년 82.2%, 2025년 105.7% 성장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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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캐릭터 콜라보 매출 매년 두 배 성장
구매층 10~30대 80%…“모으려고 산다”
게임·애니·SNS 밈 캐릭터로 협업 확산

편의점 업계는 최근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굿즈형 상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상품 자체보다 키링·띠부씰·병뚜껑 굿즈 등을 소장하고 싶어서 사는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이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캐릭터 콜라보 상품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1150% 급증한 이후 2023년 320%, 2024년 82.2%, 2025년 105.7% 성장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 수도 2021년 약 50종에서 2025년 370여 종으로 7배 이상 늘었다.
CU 관계자는 “캐릭터 협업 상품은 단순 식품이 아니라 소장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인식된다”며 “특히 한정 굿즈 요소가 포함되면 고객 방문과 재구매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구매층은 10~30대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20대가 34.1%로 가장 많고 30대(27.8%), 10대(19.5%)가 뒤를 잇는다. 먹기 위한 소비에서 모으기 위한 소비로 목적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릭터 세계관을 제품에 반영하거나, 병뚜껑·키링·띠부씰 같은 재사용 굿즈를 결합한 상품이 출시 직후 완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 제품은 중고 거래 시장에서 웃돈이 붙기도 한다.
이 같은 흐름은 편의점을 넘어 대형마트로 확산되고 있다. 이마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과자·초콜릿 단독 상품 12종을 선보였다. 완구, 방향제, 키링 등을 포함하면 협업 상품은 총 37종에 달한다. 잔망루피 콜라보 상품 매출은 올해 들어 전년 대비 680%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 띠부씰 열풍 이후 IP 결합이 강력한 집객 효과를 만든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최근에는 게임·애니메이션·SNS 밈 캐릭터 등 디지털 기반 IP가 협업 대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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