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임종언, 주종목 1500m 금 도전…“비공개 전략 준비” [2026 동계올림픽]

조용직 2026. 2.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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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입상을 노리는 임종언(고양시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같은 조에서 준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은 각 조 상위 3명의 선수와 6개 조 4위 선수 6명 중 기록 상위 3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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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결승 신동민과 한 조 배정
“가장 자신있는 작전으로 도전”
지난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임종언이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입상을 노리는 임종언(고양시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같은 조에서 준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14일 발표된 준준결승 조 편성에 따르면 임종언과 신동민은 나란히 5조에 배정됐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펠릭스 루셀(캐나다), 나이얼 트레이시(영국), 캉탱 페르코크(프랑스), 니콜라스 안데르만(오스트리아)과 경쟁한다.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임종언은 1500m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2007년생으로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인 임종언은 13일 열린 남자 1000m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3위에 올라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

1000m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다 레이스 막판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빙상 종목 첫 메달을 수확해 임종언의 자신감은 더 올라갔다.

주종목 출전을 앞두고 그는 “공개할 수 없는 전략을 준비했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작전으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임종언이 1000m 경주에서 질주하고 있는 모습 [연합]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은 각 조 상위 3명의 선수와 6개 조 4위 선수 6명 중 기록 상위 3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15일 준준결승에 이어 준결승, 결승이 연이어 열린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 종목 우승자인 황대헌(강원도청)은 3조에서 한국 출신 귀화 선수 문원준(헝가리), 헝가리 출신 귀화 선수 사오앙 류(중국) 등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2018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은 재미교포 앤드루 허, 이번 대회 남자 1000m 우승자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 쑨룽(중국)과 4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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