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비치 둘째날 희비 엇갈린 김시우와 이민우 [PGA 시그니처]

권준혁 기자 2026. 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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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나란히 공동 19위로 출발한 김시우(31)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둘째 날 경기에서 큰 폭의 순위 변화를 보였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71야드)를 돌면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차례로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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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시우, 이민우(호주)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나란히 공동 19위로 출발한 김시우(31)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둘째 날 경기에서 큰 폭의 순위 변화를 보였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71야드)를 돌면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차례로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오프닝 이틀간 다른 두 코스를 번갈아 플레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89야드)에서 5타를 줄인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후퇴했다. 40계단 하락하면서 출전 선수 80명 중 공동 59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김시우는 2라운드 초반 11번홀(파5)에서 이글 기회를 만들어 가볍게 첫 버디를 낚았으나, 바로 12번홀(파3)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김시우는 후반 2번홀(파4) 세컨드 샷이 짧았고, 7번홀(파5)에서는 러프에서 날린 샷이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물에 들어가면서 고전했다.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를 추가했다.



 



김시우는 이날 드라이브 정확도 50%(7/14)에 그린 적중률 66.67%(12/18)의 샷을 날렸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2.0개로 하위권의 퍼팅감을 보였다.



 



이민우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되면서 전날보다 14계단 도약한 공동 5위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이민우는 초반 세 홀에서 1타를 줄인 뒤 14번(파5), 16번(파4), 18번(파5)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2번홀(파5)에서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약 1.5m 이글을 만들었고, 3번홀(파4)에선 7.3m 퍼트 퍼트를 집어넣었다.



 



6번홀(파5) 그린 우측 벙커에서 시도한 샷을 홀에 붙여 버디를 보탠 이민우는 한때 중간 성적 13언더파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넘봤다. 다만, 막판 8번홀(파4)에서 쓰리퍼트 보기를 적었다.



 



한편,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히사쓰네 료(일본)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공동 1위에 합류했다. 둘은 이틀간 15언더파 129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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