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피땀눈물로 준비”…이채운 스노보드 男 하프파이프 6위[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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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의 이채운(경희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올랐다.
이채운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 종목 결선에서 87.50점을 받아 12명 중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18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이채운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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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털고 “다음 대회 땐 더 훈련”
![14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이채운이 3차시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4/ned/20260214081641535aksu.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의 이채운(경희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올랐다.
이채운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 종목 결선에서 87.50점을 받아 12명 중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틀 전 예선에서 82점을 획득해 9위로 결선에 오른 이채운은 이날 1차 시기 세 번째 점프에서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620을 시도하다가 넘어졌다. 2차 시기에서는 세 번째 점프를 더블콕 1440으로 낮춰 도전했지만 역시 다음 점프로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이채운은 자신의 주무기인 트리플콕 1620(4바퀴 반)을 성공했고 더블콕 1440(4바퀴)도 두 차례 해내며 레이스를 마쳤다. 실전에서 트리플콕을 성공한 선수는 이채운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87.50점을 받은 이채운은 그러나 이미 앞선 2차 시기까지 90점 이상을 받은 선수가 4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경기 뒤 아쉬움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이채운은 “최초로 트리플콕 1620을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자랑스럽다. 아쉽지만 홀가분하다”면서 “3차 착지 이후에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해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제이크 페이츠(미국) 선수가 ‘네가 1등이어야 한다. 내 마음속의 1등은 너’라고 말해줘서 마음이 좀 풀렸다”고 말했다.
![14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이채운이 3차시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4/ned/20260214081641789zkyu.jpg)
이채운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며 진짜 열심히 했는데, 저에게만 충분했던 것 같다. 피눈물로 안 된다면 피, 땀, 눈물 모두 흘리겠다”면서 “다음 올림픽은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며 더 많은 훈련을 해야겠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18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이채운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 종목 여자부에서는 전날인 13일 최가온(세화여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금메달은 95.00점을 받은 토츠카 유우토(일본)가 차지했다. 93.50점을 획득한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은메달, 동메달은 92.00점의 야마다 류세이(일본)가 각각 가져갔다. 일본은 2022년 히라노 아유무에 이어 이 종목 금메달을 2회 연속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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