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보험 가입 안 돼요"…이유는?

이민후 기자 2026. 2.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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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새벽 중 가입 불가
[지난해 설 연휴 고속도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 연휴 기간 보험정보시스템 개편으로 연휴 마지막날 일시적으로 보험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오늘(14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0~10시에는 일부 보험 가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험 계약을 맺을 때 보험사가 활용하는 보험신용정보 IT 시스템 개편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보험 중 무보험차상해·법률비용특약, 일반보험 중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홀인원보험·펫보험 등, 장기보험 중 실손보험을 포함한 제3보험 등이 해당됩니다.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을 계획했다면 여행자보험을 미리 드는 편이 좋습니다. 

여행자보험 자체는 시스템 개편 시간에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개편 시간 동안 기존 실손보험 가입 여부가 조회되지 않아 비슷한 보장 내역을 담은 보험에 중복 가입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행자보험과 실손보험은 중복 가입해도 실제 발생한 의료비만 보장됩니다. 만약, 실손보험에 들었다면 해외여행자보험의 '국내 의료비 보장' 담보를 제외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동차보험 등 의무보험은 통상 만기 도래일 자정까지만 가입하면 되기 때문에 이번 개편에 따른 영향은 전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거리 운전에 가족끼리 나눠서 운전하기 위해 드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역시 이번 시스템 개편과는 무관하게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특약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장되니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합니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보험신용정보 IT 시스템 개편의 경우 노후화된 장비의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설 연휴 첫날과 마지막날 새벽에 보험 가입이 필요한 경우 미리 가입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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