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오키나와로 간다! “일본전? 저는 어떤 경기든 상관없습니다”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희수 기자] 곽빈이 두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의 책임감을 짊어지고 떠난다.
곽빈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2차 캠프에 합류하기 위함이다. 설 연휴의 첫날을 맞아 공항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속에서 묵묵히 일본행 체크인을 마친 곽빈을 잠시 만날 수 있었다.
곽빈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에서 네 차례의 불펜 피칭과 추가 라이브 피칭까지 마친 상태다. 정재훈 투수코치는 곽빈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곽빈은 “따뜻한 나라에서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라이브 피칭을 통해 타자를 상대하는 첫 투구도 했는데, 약간의 세밀함만 더해지면 거의 완성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현재의 컨디션과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오키나와로 넘어간 뒤에도 대회 개막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있다. 곽빈은 “타자랑 싸우는 법을 다시 익히고 적응해야 하는 기간이다. 그 부분만 좀 많이 신경 쓰면 될 것 같다”고 오키나와에서의 간략한 계획도 함께 전했다.

WBC에는 KBO리그와 다른 점들이 몇 가지 있다. 피치 클락 기준도 KBO보다 타이트하고, 투구수 제한도 걸려 있다. 공인구에 대한 적응에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곽빈은 단호했다. 그는 “피치 클락이나 공인구에 대한 걱정은 아예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한 불편함은 따로 못 느끼는 것 같다. 평가전을 통해 어느 정도 경험한 부분이기도 하다”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일본 야구 매체에서는 곽빈이 일본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1라운드 최대 난적인 일본전 선발은 선수에게 영광이면서도 부담일 터. 곽빈에게 그런 일본전에 대해 묻자 그는 “저는 어느 나라를 상대로 등판하든 상관이 없다. 그냥 대한민국이 이길 수만 있다면 된다. 어떤 경기가 됐든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는 게 저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본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은 숨기지 않은 곽빈이다. 그는 “일본 팀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상대해보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며 만남을 고대했다. 덧붙여 곽빈은 “그리고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면 미국이나 도미니카공화국 같은 또 다른 강팀의 좋은 선수들과도 만나보고 싶다.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도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밝힌 이번 대회에서의 1차 목표는 2라운드 진출이다. 곽빈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는 “당연히 다음 라운드 진출이 목표고, 그다음은 그 이상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는 것,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수답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씩씩한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곽빈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며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두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가 그렇게 책임감을 기꺼이 짊어지고 오키나와로 향했다. 곽빈과 대표팀의 건승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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