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해설자, '차준환 멘털'에 반했다… 대형실수 극복한 환상 연기[초점]

이정철 기자 2026. 2. 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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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점프부터 크게 넘어졌다.

그럼에도 차준환은 이후 추가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하지만 차준환은 이후 단 한 번의 실수도 추가하지 않은 채 연기를 마쳤다.

'미녀 해설자'로 이번 올림픽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임은수 JTBC 해설위원은 "두 번째 실수가 컸다. 다음 연기로 이어질 때 텀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럴 때 남은 연기에서 심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이겨냈다. 훌륭한 연기였다"고 차준환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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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두 번째 점프부터 크게 넘어졌다. 빠르게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큰 충격이었다. 그럼에도 차준환은 이후 추가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미녀 해설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은수 JTBC 해설위원은 차준환의 멘털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임은수 SNS

차준환은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1.20점을 받았다. 총점 273.92점으로 현재 3명의 연기자를 남겨둔 가운데 전체 3위를 기록 중이다.

차준환은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92.72점으로 29명 가운데 전체 6위에 오르며 상위 24명에게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엔 프리스케이팅 경기. 차준환은 4조 첫 번째 주자로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섰다. 차준환의 프리스케이팅 음악인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는 시작됐다. 초반 첫 번째 점프를 잘 소화한 차준환은 이후 점프에서 크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차준환. ⓒ연합뉴스

가벼운 실수가 아니었다. 차준환은 충격으로 인해 한동안 중심을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간도 많이 지나갔다. 사실상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어진 순간이었다.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질 수밖에 없는 순간. 대다수의 선수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추가 실수를 저지른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보다 연기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실수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차준환은 이후 단 한 번의 실수도 추가하지 않은 채 연기를 마쳤다. 메달권과 거리가 멀어졌어도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매료시키기에는 충분한 연기였다. 실제로 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미녀 해설자'로 이번 올림픽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임은수 JTBC 해설위원은 "두 번째 실수가 컸다. 다음 연기로 이어질 때 텀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럴 때 남은 연기에서 심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이겨냈다. 훌륭한 연기였다"고 차준환을 칭찬했다.

차준환.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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