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똑똑한 AI 집사”…설 가전 효도템 승자는

삼성전자는 11일 한국 가정 환경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스팀으로 물걸레 유해균을 대부분 살균하고 냄새까지 제거해 위생 관리 부담을 덜어준다. 투명한 액체까지 감지하는 'AI 액체인식'과 45㎜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막힘없는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구매부터 설치, AS까지 책임지는 'K-로봇청소기' 안심 서비스를 강조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인 'AI 구독클럽'을 통해 전문가의 방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자동 급배수 모델의 경우 가구장 리폼부터 설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님이 직접 업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삼성전자는 5일 선보인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워졌다. '모션 레이더' 센서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해 바람을 직접 보내거나 피해서 보내는 'AI 직접·간접' 바람 기능은 조작이 서툰 부모님에게 최적화된 냉방을 자동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는 1월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적용한 2026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에어컨을 내놨다. 이 기능은 냉방 시 습도가 올라가 눅눅해지거나 제습 시 온도가 너무 낮아지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에어컨을 오래 켜 놓아도 추위를 느끼지 않고 보송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GPT 기반의 'AI 음성인식'을 도입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한 운전 모드 추천이나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수면 환경을 학습해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AI 수면'과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해 냉방을 가동하는 '펫 케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생활 밀착형 기능이 돋보인다.
세탁 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LG 트롬 AI' 시리즈 4종도 눈길을 끈다. 세탁과 건조 용량이 23㎏로 동일한 'AI 워시타워'는 세탁물을 나누지 않고 바로 건조기로 옮길 수 있어 무거운 빨래를 다루기 힘든 부모님의 가사 노동 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다이슨은 첨단 AI 기술로 숨겨진 얼룩까지 찾아내 제거하는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를 1월 국내 출시했다. 초록 불빛으로 먼지를 비추고 HD 카메라와 AI가 얼룩을 식별해 깨끗해질 때까지 최대 15회 반복 청소하는 기능은 꼼꼼한 청소가 고된 부모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싸이클론 도킹 스테이션'은 먼지 비우기, 세척, 급수, 충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강력한 싸이클론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먼지 봉투 없이 내부 먼지를 비워내며 흡입력 저하를 방지하고, 대용량 먼지통은 최대 100일간 먼지를 보관할 수 있어 잦은 관리가 필요 없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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