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은 중립 지켜라" 한 마디 했다가 징계 위기에 놓인 로드리, FA "감히 심판의 무결성을 의심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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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심판 판정에 분노해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대가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미러> 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심판 공정성을 의심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로드리를 공식 징계 절차에 회부했다.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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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심판 판정에 분노해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대가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출장 정지 징계 가능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로드리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11분 라얀 셰르키, 전반 44분 앙투안 세메뇨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8분과 후반 25분 도미닉 솔란키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경기 직후 로드리의 발언이 문제로 번졌다. 로드리는 "우리가 너무 많이 우승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가 이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 하지만 심판은 중립적이어야 한다. 솔직히 공정하지 않다"라며 당시 경기 주심 판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발언이 공개된 직후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고, 결국 현실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심판 공정성을 의심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로드리를 공식 징계 절차에 회부했다.
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미드필더(로드리)는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심판 또는 심판진의 공정성과 무결성을 의심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FA 규정 3.1조 위반 소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드리는 오는 18일까지 FA에 공식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며,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아스널을 추격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전력 구상에도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 구조에서 핵심 중 핵심으로 평가받는 자원인 만큼 공백 파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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