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암과 싸우는 23세 청년…'23번' 르브론이 건넨 편지 “너에게 최고의 해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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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해는 네 인생 최고의 해가 될 거야."
현지 언론 '뉴스 5 클리블랜드'는 1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의 한 청년이 희귀 암과 싸우는 가운데, NBA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로부터 받은 편지가 그의 23번째 해에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영의 어머니 데니스가 르브론 제임스 패밀리 재단에 아들의 사연을 전달했고, 그 결과 이 특별한 편지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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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23번째 해는 네 인생 최고의 해가 될 거야."
현지 언론 ‘뉴스 5 클리블랜드’는 1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의 한 청년이 희귀 암과 싸우는 가운데, NBA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로부터 받은 편지가 그의 23번째 해에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23세 니콜라스 영이다. 영은 대학 시절 축구와 육상을 병행하며 선수로 뛰었다. 2024년 졸업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통증이 이어졌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끝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의료진이 내린 진단은 DSRCT(데스모플라스틱 소원형 세포 종양) 4기. 주로 복부에서 발생하는 공격적이고 희귀한 암이다. 진단 이후 그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현재까지 9차례 항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힘겨운 치료 과정 속에서도 응원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에는 ‘킹’ 르브론의 메시지도 있었다.
영은 르브론이 직접 서명해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따뜻한 격려가 담겼다.
“영에게. 네가 내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계속 싸워 나가길 바란다. 열심히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23번째 해는 네 인생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넌 해낼 수 있다.”
등번호 23번을 달고 뛰는 슈퍼스타가 같은 숫자를 살아가는 23세 청년에게 건넨 응원이었다.

영은 “르브론이 23번을 달고 뛴다. 나도 올해 23살이다. 올해는 내 인생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 르브론이 그걸 다시 일깨워줬다. 르브론처럼 살고 싶은 게 내 꿈”이라며 웃었다.
영의 어머니 데니스가 르브론 제임스 패밀리 재단에 아들의 사연을 전달했고, 그 결과 이 특별한 편지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는 “편지를 읽고 환하게 웃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감동했다”고 말했다.
르브론이 보낸 편지는 현재 영의 집 거실에 액자로 보관돼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뉴스 5 클리블랜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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