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정혜린, "죽기 살기로"…장혜리 꺾고 1라운드 4위 등극

이유민 기자 2026. 2.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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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혜린이 9년의 기다림을 무대 위 집념으로 증명하며 '미스트롯4' 레전드 미션에서 또 한 번 도약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4' 본선 4차 레전드 미션 '한곡 대결'에서 가수 장혜리와 호흡을 맞추며 Top10 진입을 향한 승부에 나섰다.

정혜린은 레전드·마스터 점수 130점에 국민대표단 점수 40점을 더한 총 170점을 기록, 1라운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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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정혜린이 9년의 기다림을 무대 위 집념으로 증명하며 '미스트롯4' 레전드 미션에서 또 한 번 도약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4' 본선 4차 레전드 미션 '한곡 대결'에서 가수 장혜리와 호흡을 맞추며 Top10 진입을 향한 승부에 나섰다.

이날 정혜린은 파란 리본과 분홍 원피스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에 앞서 그는 "제작진 예심을 통과하기까지 9년이 걸렸다. 저는 아직 미스트롯을 끝낼 생각이 없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김연자의 '밤 열차'였다. 손을 맞잡고 힘차게 달려 나오며 무대를 연 정혜린은 귀여운 안무와 풍부한 표정 연기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여기에 안정적인 보컬까지 더해지며 곡의 흥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를 지켜본 김연자는 "두 사람의 노래 스타일이 비슷해 한 명을 선택하기 어려웠다"며 치열한 접전을 인정했다. 이어 "이 노래는 음이 연결되는 것이 포인트다. 그 부분을 더 잘 이해한 사람을 선택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결국 김연자의 선택은 정혜린에게 돌아갔고, 이는 원곡자에게 직접 인정받은 곡 해석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혜린은 레전드·마스터 점수 130점에 국민대표단 점수 40점을 더한 총 170점을 기록, 1라운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마스터와 레전드뿐 아니라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방증이다.

다음 주 이어질 2라운드 '개인전'에서 정혜린이 어떤 레전드의 곡을 통해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혜린은 2015년 아이돌 그룹 핫티즈로 데뷔한 뒤 2017년 트로트 싱글 '사랑의 방방'으로 재데뷔해 트로트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10월 27일 신곡 '샤르르 샤르르'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혜린이 출연하는 '미스트롯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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