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내 부모가 '거머리 부모'라면…"미친 듯이 도망쳐야" ('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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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교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부모와 자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짚으며 가족 갈등의 근본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3종 세트'로 죽는 소리, 앓는 소리, 욕하는 소리를 꼽았다.
자녀가 부모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역시 지적됐다.
이 교수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건네야 할 말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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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호선 교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부모와 자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짚으며 가족 갈등의 근본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간 갈등을 부추기는 말과 관계 회복을 위한 해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3종 세트'로 죽는 소리, 앓는 소리, 욕하는 소리를 꼽았다. 그는 "돈이 없어 죽겠다", "왜 이렇게 힘들게 사니" 같은 말은 모두 '죽는 소리'라며, 반복되는 하소연은 자녀의 미래를 갉아먹는 언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프다, 아프다"를 반복하는 '앓는 소리'는 결국 진짜 아픔마저 전달되지 않게 만들고, "네가 뭐가 되겠냐", "한심한 놈" 같은 비난은 자녀의 자존감을 무너뜨린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도 공개됐다. 40대 초반 딸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부모를 부양해 온 사연이었다. 부모는 일을 하지 않았고, 딸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밤늦게까지 일하며 병원과 은행 심부름까지 도맡았다. 결국 독립했지만 "네가 있어야 한다"는 부모의 호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였다. 이 교수는 이를 두고 "자식의 청춘에 기생하는 거머리 부모"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자녀가 부모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역시 지적됐다. "죽어버릴 거야"라며 생명을 담보로 협박하는 말, "없어, 도와줘"를 반복하는 의존적 태도, "엄마 아빠 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다"는 원망 섞인 발언이 관계를 병들게 한다는 것. 특히 반복적으로 죽음을 언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건네야 할 말도 제시했다. 부모는 "너 정말 멋있다", "우리 아들·딸 최고", "성인이 되었구나"와 같은 인정의 언어를 건네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에게는 부모의 손을 잡아주고, "닮고 싶다"는 존경의 표현을 전하라고 권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아버지가 느끼는 '불청객' 감정과, 아들이 힘들어하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식 훈계, 과도한 규율, "네가 뭘 알아"라는 말이 갈등을 키운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버지는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크게 품는 자"라며,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분노가 폭발하는 상황에서의 대응법도 제시됐다. '박명수'라는 키워드로 밖(박)으로 나가기, 명확히 선 긋기, 수용 후 수리하기를 제안했다. 분노는 관객이 있어야 커진다며, 무반응과 타임아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이고 통제되지 않는 분노는 '고장난 관계'라며, 이 경우 전문가 상담을 권했다.
이호선 교수는 "무엇으로 사랑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으로 고통을 덜 것인가도 중요하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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