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사인을 주는데..." 이윤정 볼 배분이 아쉽고 또 아쉽다, 이래서 세터 놀음이구나 [MD수원]

수원 = 심혜진 기자 2026. 2. 13. 2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세터 이윤정의 볼 배분이 아쉽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5라운드 경기서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도로공사는 2연패에 빠졌고, 20승 8패(승점 55)가 되면서 2위 현대건설에 승점 4점차로 쫓기게 됐다.

모마가 29득점, 타나차가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블로킹 싸움에서 졌다. 도로공사는 7개를 기록한 반면 현대건설은 14개를 잡아냈다. 2배 차이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세트 초반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집중하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좋았다"고 운을 뗀 뒤 "그래도 볼 배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윤정dl가 (상대가) 약한 쪽으로 과감하게 토스하라고 하는데도 높은 쪽으로 했다. 결정적일 때 나온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블로킹 싸움에서도 밀린 것도 그 영향이 있었다고 봤다. 김 감독은 "이단, 하이볼이 오면 카리와 양효진 쪽이 가장 높아진다. 세인이가 공격을 하는데도 그쪽으로 토스를 보낸다. 반면 상대는 예림이가 공격을 하는데 우리는 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역시 배구는 세터 놀음이다. 사령탑에게서 세터 이윤정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김 감독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바꿔서 블로킹을 했다. 코트 밖에서 사인을 줬는데도 모마에게 토스를 올렸다. 코트 안에서는 세터가 상대를 보고 운영을 해야 한다"면서 "조금 더 과감하게, 자신있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윤정이가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응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