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4점 차 추격' 승장 강성형 감독 "김다인, '낮빠' 배분 잘 해주니 체력만 받쳐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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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제 2위 계단에서 더 높은 곳으로 발돋움을 시도한다.
현대건설은 13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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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수원, 권수연 기자) 현대건설이 이제 2위 계단에서 더 높은 곳으로 발돋움을 시도한다.
현대건설은 13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도로공사(20승 8패, 승점 55점)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 현대건설은 승점 51점으로 선두인 상대와 4점 차까지 올라섰다. 카리가 이번에도 31득점을 몰아치며 1세트 부진을 딛고 맹활약했고, 자스티스가 19득점을 터뜨리며 뒤를 받쳤다.
현재 3위인 흥국생명과는 일단 점수 차를 벌렸지만 격차가 적어 더욱 전진해야 한다. 흥국생명 역시 당장 14일 낮에 최하위 정관장과의 경기를 치른다. 방심할 수 없다.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후 승장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중요한 시점에서 초반(1세트)이 좀 힘들었다. 도로공사가 리시브, 수비에서 짜임새가 있는 팀이다보니 어려웠지만 우리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카리 공격이 수비가 잘 되어서 초반 어려워 보였는데 득점을 잘 내줬고 자스티스도 막판에 잘해줬다"며 칭찬했다.
또 4세트 중반, 카리가 경기 도중 잠깐 무릎을 움켜잡은 것에 대해서 그는 "쥐가 난 것 같다"며 "배구 하면서 카리가 처음 쥐가 난 것 같다. 그래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줬다"고 밝혔다.
주전 세터 김다인의 활발한 운영에 대해서도 빠지지 않고 호평했다. 강 감독은 "체력 부담이 있지만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려고 더블 체인지도 쓰고 그랬다. 체력이 있으면 우리가 추구하는 배구, 낮고 빠르게 볼 배분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플레이를 해주기 때문에 좋다"며 "공격수들이 그걸 잘 받쳐주면 좋은 경기로 나타나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MHN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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