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량과 팀 순위' 신인상 경쟁 중인 문유현을 향한 박지훈의 특급 칭찬

안양/김민수 2026. 2.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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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도 기량이고,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감안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지훈은 "유현이가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량도 기량이고,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감안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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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민수 인터넷기자] "기량도 기량이고,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감안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74-65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최근 5경기 일정이 다 상위권 팀들이었다. 지난 LG전은 졌지만, KT는 이겨서 다행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정관장은 26승 14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사수했다. 원주 DB(25승 14패)와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DB와 시즌 막판까지 6위 싸움을 펼쳤고, 끝내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박지훈은 “그때와 입장이 다르다(웃음). 그때는 우리가 밑에서 치고 올라가는 상황이었고, 지금은 지키는 입장이다. 그때보다 더 부담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훈은 팀 동료이자 후배, 문유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직전에 인터뷰실을 찾은 유도훈 감독이 이날 부진했음에도 문유현을 칭찬했고, 이를 들은 박지훈도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지훈은 “유현이가 분명 너무 잘하는 선수지만, 첫 프로 무대다. 기복이 없을 수 없다. 혼자서도 잘 이겨내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 유현이가 유현이의 농구를 한다면, 분명 다시 올라올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이와 강성욱이 워낙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현이는 라이벌 의식이 있고, 승부욕이 강한 선수다. 그런데도 팀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신인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 오늘(13일)도 팀이 이기니까, 같이 웃고 즐거워했다.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문유현은 이날 3점에 그쳤다. 하지만 4쿼터 막판 김경원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강성욱은 마지막 자유투를 2개 모두 놓치며 14점의 맹활약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박지훈은 “유현이가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량도 기량이고,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감안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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