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도 허물어…환경단체 ‘반발’

김성수 2026. 2. 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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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규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석탄 수출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6대 온실가스 규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이 규정은 온실가스 배출 제한, 차량 연비 규제 등 미국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의 근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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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규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석탄·자동차 업계 등에 대한 규제를 풀겠다며 내린 조치인데,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석탄 수출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6대 온실가스 규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 역사상 단일 조치로는 최대 규모의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이 규정은 온실가스 배출 제한, 차량 연비 규제 등 미국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의 근거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자동차 가격이 내려가고 일자리가 늘어날 거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더 좋은 차를 갖게 될 것입니다. 시동이 더 잘 걸리고,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잘 작동하는 차를 갖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탄 등 화석 연료 사업을 두둔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해 왔습니다.

아예 온실가스 규제 근간까지 무너뜨린 건데,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덴 베커/미 생물다양성센터 : "세계 최고 과학자들의 과학적 판단을 석유·자동차 산업계에 있는 측근들의 정치적 판단으로 대체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연차 생산 업계에 힘이 실리게 돼 우리 자동차 업계도 타격을 받을 걸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석탄 수출을 늘릴 국가로 한국을 지목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석탄'에 대한 구체적 합의는 없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국면에서 석탄이 새로운 변수가 되는게 아니냔 우려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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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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