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설 앞둔 경남 민심…박완수-김경수 ‘오차범위 내’
[KBS 창원]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KBS가 도민들의 민심을 짚어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오는 6월 치러질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전·현직 지사가 오차범위 내 차이로 적합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도민 805명에게 누가 경남도지사로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김경수 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장이 30%, 박완수 현 경남도지사가 29%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단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어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윤한홍 국회의원이 각각 3%, 전희영 전 전교조 위원장이 1%로 조사됐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 모름·무응답은 18%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심의 지형도가 뚜렷이 갈렸습니다.
김해와 양산이 있는 동부권에서는 김 위원장(39%)이 앞섰고, 서부 내륙권(37%)과 창원권(33%)에서는 박 지사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결과가 달랐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43%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37%보다 6%포인트 높게 나타나 보수 진영의 당선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1%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습니다.
현 정권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57%, 부정 34%로 긍정 평가가 높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서도 긍정 52%, 부정 27%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도민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정책과 공약'(30%)이었고, '인물과 능력'(28%), '도덕성'(20%)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보다는 정책과 인물을 보겠다는 실용적 투표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30%를 넘는 가운데, 이번 설 연휴가 민심의 향배를 결정지을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영상편집:최현진/그래픽:김신아
[여론조사 개요]
의뢰 기관 : KBS
조사 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 일시 : 2026년 2월 10일~12일 (3일간)
조사 대상 :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조사 방법 : 전화 면접 조사
표본 추출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7.4%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5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설문지_KBS 지방선거 여론조사 05. 경남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2/20260213_GYpoKu.pdf
[다운로드] 결과표_KBS 지방선거 여론조사 05. 경남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2/20260213_yEukBr.pdf
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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