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25만명 몰려온다”…“고마워 한국” 일본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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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 명절에 해당하는 중국 춘제(春節) 연휴를 앞두고 최대 2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일령'의 당사국인 일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편 운항 규모를 토대로 추산하면 춘제 연휴 기간 항공편만으로 약 20만명 수준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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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12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mk/20260213213603014xnrm.jpg)
12일 일본 포털 야후 재팬에 게재된 ‘코리아웨이브’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기준 중국 본토 출발 국제선 가운데 한국행 항공편은 1012편으로 집계돼 태국과 일본 노선을 크게 앞섰다.
항공편 운항 규모를 토대로 추산하면 춘제 연휴 기간 항공편만으로 약 20만명 수준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인천·평택 항만을 통한 페리 이용객과 제주·부산으로 들어오는 크루즈 승객까지 포함하면 전체 방문객 규모는 최대 25만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중국의 공식 춘제 연휴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설 당일은 17일이다.
비자 발급 역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중국 내 한국 공관에서 발급된 비자는 10만833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된 한시적 무비자 정책이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도 한국 방문 수요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춘제 여행지 1위로 선택된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관광업계 역시 이미 수요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하루 최대 1570실 예약을 기록하며 사실상 만실 수준을 보였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리조트들도 춘제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중국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쇼핑 중심 단기 방문에서 벗어나 K뷰티, 미식, 콘텐츠 체험 등 체류형·경험형 여행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인 여행 성향이 강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맞춤형 여행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해지자 “한국이 중국 관광객을 받아준다면 환영할 일”, “아시아 관광 강국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일본은 중국 관광객이 줄어도 큰 타격이 없을 것”, “오히려 관광지가 한산해져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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