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4위 싸움 재개’ 박정은 감독 “우리의 절실함이 앞섰다, 선수들 모두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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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꺾었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 전 "삼성생명이 리바운드가 안 좋았을 때 경기력이 조금 아쉬웠다고 본다. 우리도 직전 주말 백투백에서 리바운드가 좋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신장이 좋은 팀이지만, 리바운드 쟁취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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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BNK가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꺾었다.
부산 BNK썸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6-51로 승리했다. BNK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전 21점만 내주며 11점 앞선 채 마친 BNK였지만, 3쿼터에만 20점을 허용하는 등 추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살리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 전 “삼성생명이 리바운드가 안 좋았을 때 경기력이 조금 아쉬웠다고 본다. 우리도 직전 주말 백투백에서 리바운드가 좋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신장이 좋은 팀이지만, 리바운드 쟁취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령탑의 기대대로 BNK는 리바운드에서 앞섰다. 특히 공격리바운드 싸움에서 13-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던 종료 1분여 전에도 김소니아의 귀중한 공격리바운드가 나왔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5초를 소비하며 삼성생명의 역전을 어렵게 했다.
승리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박정은 감독 역시 이 점을 짚었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리가 더 절실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 앞서갈 수 있었다. 중간에 좋지 않은 리듬도 있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누구 한 명이 아니라 모두의 간절함이 만든 승리다. 그동안 쓴 약만 먹었는데 오늘은 단 약을 먹고 다음에도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박정은 감독의 총평이다.
박정은 감독의 말대로,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가 강했다. 김소니아, 박혜진 등 고참들이 궂은일에 앞장섰고, 김정은과 김도연 등 ‘막내 라인’들도 코트에서 에너지를 뽐냈다.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힘들지만 원 팀으로서 이기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니모(김정은), (김)도연이가 잘했다. (박)성진이도 본인은 아쉬울 수 있지만, 제 역할을 했다. 코트에 나섰던 모든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줬다. 다른 선수들도 상대팀 역할을 해주면서 힘을 보탰고, 벤치에서 분위기 살리기 위해서 토킹해주는 모습을 봤을 때 우리 팀의 절실함이 앞서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혜진과 김소니아에 대해서도 “코트에서 수비나 경기 조율, 코트 안에서의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박혜진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게 우리 팀의 믿을 만한 구석이라고 생각한다. 이해란을 맡으면서 힘들 텐데도 잘해줬다. 소니아는 본인의 에너지를 팀원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게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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