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행정통합특별법 의결‥'통합특별시장' 뽑는다
[뉴스데스크]
◀ 앵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전남과 광주, 대구와 경북, 충남과 대전의 행정구역을 합치는 행정통합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인데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첫 통합특별시장들이 선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과 광주, 대구와 경북, 충남과 대전의 행정구역을 통합하는 특별법이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남·광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은 이견 없이 합의 처리됐지만, 충남·대전 통합을 두고서는 여야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서범수/국회 행안위원(국민의힘, 어제)] "자치 단체장도 반대를 하시고요. 또 지역 주민들도 반대를 하십니다."
[박정현/국회 행안위원(더불어민주당, 어제)] "대전·충남만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대전·충남을 우습게 보고 홀대하는 거라고‥"
결국, 충남·대전 특별법은 대부분의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민주당은 3곳의 행정통합특별법을 이달 말까지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특별법에 따라 출범하게 되는 '통합특별시'에는 정부가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지원을 하고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해, 차관급 부시장 4명을 둘 수 있습니다.
2027년 예정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시 우선 대상이 되며, 지역특화산업도 육성됩니다.
특히, 행정통합이 되면 6·3 지방선거에서는 기존 두 명의 시·도지사에서 한 명의 통합특별시장만을 선출하게 되는데, 해당 지역의 선거 판세가 요동칠 전망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는 김영록, 강기정 현직 시도지사와 민주당 민형배, 신정훈 의원 등이 꼽힙니다.
대구경북통합특별시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국민의힘 추경호,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김부겸 전 총리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선거에는 김태흠, 이장우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도지사들의 출마가 예상되는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항마로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행 17명에서 14명으로 광역단체장 자리가 줄게 되는데, 앞으로 지방선거 때마다 경선과 본선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이형빈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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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지민, 이형빈 / 영상편집: 문철학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107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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