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 사실상 확정…24일 총회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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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5번째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3일 경총과 경영계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11일 회장단이 모인 자리에서 부회장들로부터 연임을 제안받고 이를 받아들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회장단 모임 자리에서 부회장들이 손 회장에게 "한 번만 더 경총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손 회장이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5연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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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총과 경영계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11일 회장단이 모인 자리에서 부회장들로부터 연임을 제안받고 이를 받아들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4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이 찬성으로 통과되면 손 회장은 2018년부터 2028년까지 10년 간 경총을 이끌게 된다.
당초 손 회장은 연임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제계 관계자는 “손 회장이 직접 후임자를 물색하고 권유 전화도 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과 상법개정안 등 경제계가 부담을 느끼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손 회장이 물색한 후보들이 모두 제안을 고사했다는 것이다.
이에 회장단 모임 자리에서 부회장들이 손 회장에게 “한 번만 더 경총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손 회장이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5연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됐다.
정기총회에서도 손 회장의 연임 절차는 무리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그동안 손 회장이 경영계의 의견을 적절히 필요한 곳에 표해 온 데다 회원사들의 신뢰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지난해에도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의견을 모든 국회의원에게 서한 형식으로 전달하는 등 수차례 직접 목소리를 낸 바 있다.
24일 총회에서는 손 회장과 함께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도 통과될 전망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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