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경질'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빅클럽 아니다...현실은 거리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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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빅클럽이 아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61) 감독이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직설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포스테코글루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토트넘 상황을 언급하며 "시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지만 지출과 임금 구조를 보면 빅클럽이라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문제는 감독 한 명이 아니다. 토트넘은 여러 세계적인 감독을 데려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구조적인 불안정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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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 오버랩' 유튜브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poctan/20260213195038255hzpq.png)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은 빅클럽이 아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61) 감독이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직설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적 정책과 재정 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구단의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디 오버랩'의 'Stick to Football'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 시절을 돌아보며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토트넘 상황을 언급하며 "시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지만 지출과 임금 구조를 보면 빅클럽이라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임 당시 영입을 원했던 페드루 네투, 브라이언 음뵈모, 앙투안 세메뇨, 마크 게히 등을 예로 들며 "우리는 그런 선수들을 노릴 수 있는 시장에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네투는 2024년 첼시로 5400만 파운드에 이적했고, 음뵈모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6500만 파운드에 합류했다. 세메뇨와 게히 역시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poctan/20260213195038487uaob.jpg)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성공을 위해 필요한 위험 부담을 회피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면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구단은 스스로를 빅클럽이라 말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는 부임 첫 시즌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5위로 이끌었지만, 다음 시즌 17위로 추락하며 경질됐다. 다만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의 트로피를 안겼다.
토트넘의 잦은 감독 교체도 도마 위에 올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2019년 이후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프랭크까지 단기간에 지휘봉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무리뉴는 카라바오컵 결승 직전 경질됐고, 콘테는 공개적인 구단 비판 이후 팀을 떠났다. 프랭크 감독 역시 3년 계약을 맺었지만 1년도 채우지 못했다.
![[사진] '디 오버랩' 유튜브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poctan/20260213195039754gxtk.png)
포스테코글루는 "문제는 감독 한 명이 아니다. 토트넘은 여러 세계적인 감독을 데려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구조적인 불안정을 지적했다. 이어 "구단이 큰 변화를 택했다면 그에 따른 혼란도 감수해야 한다. 프랭크가 어떤 상황에 들어가는지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강등권보다 승점 5점 앞선 상황에서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포스테코글루의 발언은 흔들리는 팀 분위기 속에서 또 하나의 논쟁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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