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갑질 논란' 전말…소속사 2차 입장문 공개 '분노의 반격'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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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이른바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비더에이치씨(Be the HC)가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포함한 2차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황희찬 측과 차량 및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 '바하나' 사이의 계약 종료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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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최근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이른바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비더에이치씨(Be the HC)가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포함한 2차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 '의전'인가 '매니지먼트 사칭'인가…신뢰 파탄의 시발점
이번 논란의 핵심은 황희찬 측과 차량 및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 '바하나' 사이의 계약 종료 과정에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본 계약은 선수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맞교환하는 정당한 방식이었으며 2025년 8월부로 자동 종료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계약 종료 전후로 바하나의 김해 대표가 단순 의전 범위를 넘어 황희찬의 전체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것처럼 제3자에게 사칭하고 다닌 정황을 포착했다. 이는 선수의 명예 실추는 물론 스포츠 매니지먼트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한 위반 행위였으며, 결국 양측의 신뢰 관계가 근본적으로 무너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 파트너사 대표의 '마약 전력'과 무단 투자 유치 정황
비더에이치씨는 협력 관계를 즉시 단절하게 된 충격적인 배경도 공개했다. 2025년 10월 바하나 대표의 마약 관련 범죄 전력을 인지하게 됐고, 기업 운영의 건전성과 신뢰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해 모든 거래를 중단했다.
또 업체 측이 황희찬 선수의 사전 동의 없이 초상을 중고차 커뮤니티에 게시해 개인 판매 활동에 활용하거나, 계약 종료 후 선수의 이름을 내걸고 외부로부터 약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려 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소속사는 이를 "유명인의 지위를 역이용한 부당한 경제적 이득 취득 시도"라고 규정했다.
▶ 수천만 원 사비 들인 '특급 예우'가 지시로 둔갑
가장 논란이 되었던 '갑질'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항목별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바하나 측이 주장한 '장보기 지시'나 '텐트 회수' 등은 정보 공유와 부탁 차원의 소통이었으며, 오히려 황희찬 측은 파트너사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소속사가 밝힌 지원 내역에 따르면, 황희찬은 사비를 들여 바하나 임직원과 지인들을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카이박스에 초초청하고, 현지 체류비(숙박, 식사) 전액을 부담했다. 특히 런던 식당에서만 1천만 원 이상을 결제하는가 하면, 국내외 경기 티켓 100여 장과 1100만 원의 격려금, 실착 유니폼 등을 선물하며 신의를 다해왔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가족 여행에 동행을 자청한 쪽도 상대였으며, 그들의 숙식비까지 배려했던 호의가 악의적으로 짜깁기되어 갑질로 둔갑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무관용 원칙"…선수의 명예 회복 위해 법적 총력전 예고
비더에이치씨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계약 분쟁이 아닌, 진실을 왜곡해 유명인을 흠집 내려는 비도덕적 시도로 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확보된 근거 자료와 계약 내용을 바탕으로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소속사 황희정 대표는 "황희찬 선수와 가족 중 누구도 상대측을 하대하거나 부당하게 대우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강조하며, "선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작이 된 작품들과 향후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선수의 심리적 안정과 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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