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4연승이다’ 맨유 정식 감독 반대 ‘英 소신 발언’ 임시와 공식은 천지차이 “일부 평론가, 캐릭 공식 선임 글쎄”

마이클 캐릭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평론가는 반대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캐릭은 맨유 임시 감독으로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일부 평론가는 그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캐릭은 축구선수 출신 지도자다. 맨유에서 12년 동안 선수로 뛰며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캐릭은 은퇴 후 코치로 조세 모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했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뒤엔 맨유의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2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를 지휘하며 63승·24무·49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 이별 후 임시 감독으로 캐릭을 선임했다. 그리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무려 4연승을 해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를 거둬 5연승 도전 실패했지만, 무패행진은 유지했다.
캐릭의 지휘 아래 맨유가 어려운 일정을 무사히 돌파하고 있다. 일부 맨유 팬들은 캐릭을 임시가 아니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대로 일부 팬들은 벌써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이 축구 채널 ‘원투펀치 플러스’에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준희 위원은 “대다수 임시 감독을 보면 경기 수가 10경기 안쪽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 성적이 좋아서 정식 칭호를 달면 앞으로 리그만 38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임시 감독은 표본이 작다. 또 검증 기회가 적었던 만큼, 단순하게 접근한 방식이 잘 통하는 경우가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럽대항전과 리그, 자국 컵대회를 병행하고 팀 분위기 등 신경 써야 하는 게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구단 레전드가 임시 감독 성적으로 정식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경질될 때 ‘그분은 다 좋았지만, 전술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캐릭도 비슷하다. 그가 지금 리그 5경기 무패 성적은 작은 표본이다. 더 많은 경기를 진행하고 그 성적으로 캐릭의 선임 여부를 평가해도 늦지 않는다.

캐릭도 본인의 미래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캐릭은 지난 7일 리그 25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금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들뜨지 않는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이 일이 내가 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을 바꾸지 않는다. 내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성공하고 싶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구단이 성공하길 바란다”며 “그 주체가 내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건 지금 내가 신경 쓸 수 없는 부분이다. 중요한 건 팀을 개선하고 맨유는 더 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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