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판정 논란'으로 셧아웃 패배, "반칙 선언 할 수 있지만 심판 재량이 매번 달라지면..." 아쉬움 표현한 하현용 대행 [MD의정부]

[마이데일리 = 의정부 최병진 기자]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 대행이 지난 경기 판정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KB손해보험은 13일 오후 7시 의정부 경기대학교기념관에서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KB손해보험은 승점 40으로 5위를 기록 중이며 삼성화재는 최하위인 7위(승점 15)에 머물러 있다.
어느덧 3연패다.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들어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OK저축은행(승점 45), 한국전력(승점 43)과의 순위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다시금 3위 자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이날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삼성화재와의 올시즌 전적에서는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치러진 3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KB손해보험은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대체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아밋 굴리앗(등록명 아밋)을 영입했다.
경기 전 하 대행은 “다음주 초에 팀에 합류한다. 몸상태를 보고 호흡을 맞춰봐야 하는데 경기는 최근까지 소화를 했다. 6라운드에서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는 판정 논란이 발생했다. 1세트 30-31에서 차영석의 공격이 캐치볼로 판정되면서 1세트를 내줬고 0-3으로 패했다. 선수단과 하 대행을 비롯한 KB손해보험의 벤치는 강하게 반발했으나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한국배구연맹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기도 했다.
미들블로커 출신인 하 대행은 “경기가 끝난 이후 영상을 보니 캐치볼을 불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면서 “볼은 이미 손을 떠났고 볼이 내려오는 방향과 손 스윙 방향이 같았을 뿐이다. 정심이라고 해도 문제는 됐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연맹에서는 정심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심판 재량이라고 하는데 심판 재량이 달라지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는 “중요한 경기라는 걸 선수들도 알고 있다. 삼성화재가 상대적으로 리시브가 약하기에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고 범실을 하지 말라거나 약하게 때리라고는 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리듬을 잘 찾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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