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카드 제이스’…DRX, 예상 뒤집고 천적 DK에 기선 제압 [LCK컵]

고용준 2026. 2.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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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이틀 연속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 잔원이 디플러스 기아(DK)의 완승 예측과 달리 DRX가 서전을 압도하면서 천적 DK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DRX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K와 1세트 경기에서 봇듀오 '지우' 정지우와 '안딜' 문관빈이 화력과 플레이 메이킹에서 맹활약하면서 33분 39초만에 26-1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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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이틀 연속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 잔원이 디플러스 기아(DK)의 완승 예측과 달리 DRX가 서전을 압도하면서 천적 DK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DRX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K와 1세트 경기에서 봇듀오 ‘지우’ 정지우와 ‘안딜’ 문관빈이 화력과 플레이 메이킹에서 맹활약하면서 33분 39초만에 26-14로 승리했다. 

첫 번째 선택에서 DK가 블루 진영을 고르자 DRX는 선픽을 택하면서 오리아나 선픽으로 ‘유칼’ 손우현에 힘을 실었다. DK가 암베사와 바드에 이어 아지르로 상체를 꾸리자 DRX는 노틸러스와 코르키 이후 신짜오와 케넨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DK는 진과 제이스로 픽 2페이즈를 완료했다. 특이점은 암베사는 정글, 제이스는 탑으로 선택됐다.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시우’의 탑 제이스로 솔로 킬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무리한 라인 압박을 ‘리치’의 케넨이 제대로 응징하면서 열세로 예측됐던 탑을 DRX쪽이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안딜’ 문관빈이 노틸러스로 기막힌 플레이 메이킹으로 교전에서 DRX가 DK와 대등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대등한 타격전에서 쉼없이 킬을 챙긴 ‘지우’ 정지우의 코르키는 DK에게는 재앙과 같은 존재가 되면서 DRX가 협곡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연이어 바론을 내리 사냥한 DRX는 DK의 저항을 돌파하며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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