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자원입대 후회"…충격 고백에 촬영장 '술렁' ('더 시즌즈')

이유민 기자 2026. 2.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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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 숨겨졌던 아티스트들의 인생사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은 각기 다른 시간을 지나온 네 팀의 이야기를 한 무대 위에 올린다.

복수와 분노가 가득한 '지옥송' 넘버를 예고한 가운데, 십센치의 공포 연기까지 더해져 색다른 무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십센치와 동갑내기인 그는 "발라드를 부르려면 슬퍼 보여야 한다"며 체중 감량의 이유를 밝히고, 이번 방송을 위해 어깨 운동에 집중했다는 유쾌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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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무대 뒤에 숨겨졌던 아티스트들의 인생사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은 각기 다른 시간을 지나온 네 팀의 이야기를 한 무대 위에 올린다.

이날 방송에는 그리(GREE), 카이(KAI), 테이(TEI), 럼블피쉬가 출연해 음악과 삶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차례로 꺼내 놓는다. 단순한 무대가 아닌, 인생의 굴곡이 배어 있는 고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는 해병대 병장 만기 전역을 마친 그리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싫은 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입대를 선택했다"고 밝히면서도 "입대하자마자 '나갈까?'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곡 '열아홉'으로 트와이스, 정은지를 제치고 새벽 시간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던 에피소드도 꺼낸다. 그는 "아침이 되자마자 순위가 뒤바뀌었지만, 그 얘기가 10년 간 안주거리였다"는 솔직한 고백에 십센치 역시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차트에서 밀려났던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 섞인 대화를 나눴다. 윤도현의 '사랑 TWO(투)'를 선곡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의 키 조정 제안을 고집스럽게 거절한 비화도 함께 공개된다.

ⓒKBS

이어 무대는 뮤지컬 배우 카이에게로 넘어간다. 그는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서울대 신동엽'이라 불릴 만큼 외향적이었던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조승우의 뮤지컬 '카르멘'을 보고 "노래는 기교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계기를 전한다. 과거 100kg이 넘던 시절 '백곰'이라 불렸던 사연, 조수미가 먼저 연락해 무대를 제안했던 일화도 이날 공개된다. 카이는 조수미를 "인생의 은인"이라 표현하며 현재의 예명이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한다. 복수와 분노가 가득한 '지옥송' 넘버를 예고한 가운데, 십센치의 공포 연기까지 더해져 색다른 무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KBS

테이는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로 감성의 무게를 더한다. 십센치와 동갑내기인 그는 "발라드를 부르려면 슬퍼 보여야 한다"며 체중 감량의 이유를 밝히고, 이번 방송을 위해 어깨 운동에 집중했다는 유쾌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긴다. '햄최몇', '라최몇' 질문에는 "질려서 안 먹는 것뿐"이라 답하며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배철수·이승엽·장첸·송혜교 등 성대모사 릴레이 끝에 십센치에게 직접 배철수 성대모사 과외를 시도했으나 "안 되겠다"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다. 데뷔 무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빵모자 패션이 라면을 끓이다 앞머리에 불이 붙은 사고에서 비롯됐다는 사연도 공개된다. 신승훈, 서태지, 동방신기 등을 제치고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과거와 함께 김범수가 인정한 '끝사랑' 리메이크 무대, 카이와의 '기억의 습작' 듀엣까지 귀를 사로잡는 무대가 이어진다.

ⓒKBS

마지막 주자는 럼블피쉬다. '으라차차'로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한 그는 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의 주인공으로서 무대에 오른다. 여중생 시절 선거 유세에서 H.O.T의 '내가 필요할 때'를 불러 당선됐던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더한다. 이에 십센치는 "처음 기타로 코드를 따 연주한 곡"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I Go'(아이 고), '비와 당신', 데뷔곡 '예감 좋은 날'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관객을 자연스럽게 과거로 이끈다.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을 남편으로, 아역배우를 아들로 둔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무대와 삶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은 13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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