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길 빨간불’ 존재 등장 ‘축구의 신’ 메시도 예외 없다, 獨 매체 “재계약 무산→MLS 입성 진심으로 고민 중”

용환주 기자 2026. 2.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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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운대), 리오넬 메시. CLUTCHPOINTS

‘월드 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선택에 따라 손흥민의 우승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레반도프스키는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확실한 제안을 보류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우선 선택은 바르셀로나 잔류다”라고 알렸다.

이어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경재력을 신뢰하고 있다. 스페인 1부리그에서 여전히 준수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박스 안에서 리더십은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며 “최종 결정은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가 끝나고 결정될 것이다. 재계약 제안이 없다면 선수는 다섯 가지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1988년생 폴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고 2019-2020시즌 ‘유럽 트레블’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 분데스리가 8연패를 달성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라리가 우승도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무려 7회 차지했고 라리가 득점왕 1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 발롱도르 포디움 1회, 유러피언 골든슈 2회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수많은 축구 팬이 해리 케인과 함께 현재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레반도프스키를 언급할 정도로 검증된 공격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Getty Images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Getty Images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다음 행선지 후보 중 하나는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지난달 22일 “레반도프스키는 다가오는 여름 MLS에서 매우 진지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MLS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선수 본인도 미국은 매력전인 선택지다. 그 밖의 옵셥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유럽 내 다른 지역이다”라며 “레반도프스키는 곧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은퇴는 지금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가 미국 무대로 오면 메시와 손흥민의 우승 경쟁자가 된다.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MLS 합류를 결심하면 시카고 파이어가 FC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365SCORES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2월 “ 시카고 파이어가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애정은 단순 탐색을 넘어섰다”며 “시카고 파이어의 단장 그레그 버홀터가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도심의 한 호텔에서 레반도프스키와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를 직접 만나 다음 시즌을 대비한 영입 가능성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고 파이어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간판스타’로 그를 원하고 있다”며 “구단은 거액의 연봉 제안은 물론, 과거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에게 제공했던 것처럼 미국 내 여러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조건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미래를 결정할 생각은 없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몇 달간 시간을 두고 가족과 상의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는 향후 5년 동안 구단을 이끌 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새로운 회장이 탄생하면, 레반도프스키의 미래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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