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설날 세뱃돈은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적금'으로"

자녀가 받은 세뱃돈, 용돈 등을 자녀 명의의 계좌에 넣어주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은행권에서도 자녀통장을 비롯해 청소년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0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우리아이통장'과 청소년기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카카오뱅크 mini'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대표 은행으로 자리잡았다.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재미 요소도 강화했다. 부모는 입출금 시 자녀를 위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자녀는 해당 메시지에 좋아요를 남길 수 있다. 또한 '우리아이' 탭 배경에 들어갈 사진을 선택하는 기능을 적용했으며, 자녀의 성장과정에 맞추어 배경 커버 사진을 교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카카오뱅크는 최대 연 7%의 금리 혜택의 ‘우리아이적금’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4%포인트가 추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인 경우 자동 연장 기능이 제공돼 자녀의 장기 자산 관리에도 유용하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누적 이용자수는 출시 4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1개월 만에 이용자수가 10만명, 3개월 만에 30만명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4개월 만에 5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출시 초기보다 최근 한달간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지며 대표 자녀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계좌를 개설해 준 부모 고객의 연령대는 30대 이하가 47%, 40대가 48%, 50대 이상이 5%로 나타났으며, 고객 10명 중 7명은 엄마가 자녀통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고객은 영유아(45%)부터 초등학생(40%), 중학생(15%) 순으로 나타났다. 유아 시기부터 자녀통장을 만드는 고객이 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명절에는 고객 가입이 대폭 늘었다. 출시 직후였던 작년 추석 ‘우리아이통장’의 이용자 수는 직전 주 대비 3배 늘었으며, 통장 입금액도 2배 이상 늘었다. 이를 통해 명절에 자녀가 받은 세뱃돈을 자녀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해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이체는 물론 휴대폰으로 충전된 금액을 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앱에서 쓴 돈과 남은 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기존에 교통카드나 상품권처럼 제한된 결제수단만 사용할 수 있었던 청소년에게 금융 편의성과 생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 습관과 지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뱅크 mini는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약 275만명까지 늘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설 당일 신규 가입자는 전주 대비 약 3배, 입금액은 약 3.9배 급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명절 연휴 기간 전체로 보아도 입금액이 283% 증가하며, 현금으로 받은 세뱃돈을 mini 계좌로 입금해 관리하는 10대들의 금융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결제 건수는 △티머니 충전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쇼핑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순으로 나타나 교통비와 생활 필수 소비에 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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