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셧다운 위기 속…'미국인 2명 사망' 미네소타 이민단속 종료 선언, 다음 좌표는
현지시간 12일 트럼프 정부가 미네소타주에서 벌여온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연방 요원 3천 명이 투입돼 고강도 단속이 시작된 지 두 달 반 만입니다.
[톰 호먼/백악관 국경 차르 : 이번 집중 단속 작전으로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자들을 체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저는 이 작전을 종료하자고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4천 명 넘게 체포했다며 범죄자 소탕이 효과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참혹했습니다.
미국 시민 2명이 이민단속국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영장 없는 체포와 5살 소년을 부모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활용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비판은 극에 달했습니다.
분노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 연방정부는 이곳을 망가뜨린 책임을 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 주민들이 떠안은 막대한 재정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논란은 의회로도 번졌습니다.
이민 단속 개혁안을 두고 양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국토안보부는 당장 이번 주말 부분 셧다운 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여전히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톰 호먼/백악관 국경 차르 : 우리는 이민법 집행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것이 미국 국민이 투표로 선택한 방향입니다. 우선 대상은 범죄자들입니다.]
다음 단속의 칼날이 캘리포니아 같은 '이민자의 도시'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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