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박정훈 "배현진 당원권 정지, 이적행위…장동혁 사퇴·제명돼야"

노희준 2026. 2.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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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 당원권 정지 1년 의결 직후
페이스북에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친한계’ 박정훈 국민의힘의원은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윤리위원회가 친한계 배현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을 의결한 것과 관련 “선거를 코 앞에 두고 당원 선거로 선출된 서울시당위원장을 징계하는 건 단순한 자해극이나 해당행위가 아니라 민주당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정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힌 뒤 “장동혁 대표는 더 이상 당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고성국 징계에 대한 보복이자, 서울시당의 공천권을 빼앗기 위한 찬탈행위”라며 “현 지도부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 TK(대구경북)조차 민주당을 이기지 못하는 갤럽조사까지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동혁 체제가 들어선 후 당은 윤어게인 세력에 포획돼 분란이 이어졌고, 정부와 여당은 우리당을 ‘없는 당’ 취급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장동혁 체제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조롱까지 하는 판”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지도부 총 사퇴는 물론이고, 제 정신이 아닌 윤리위원장을 임명해 당을 파국으로 몬 장동혁 대표는 제명돼야 한다”면서 “그래야 선거 승리의 희망을 다시 싹틔울 수 있습니다. 한시가 급하다”고 역설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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