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앞 다시 번진 탱킹 논란... 문제는 팀이 아닌 구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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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NBA에서 '탱킹'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매체 ANDSCAPE는 13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제도의 빈틈과 탱킹논란의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문제의 본질이 탱킹이 아니라 구조에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 구조에서는 프런트가 탱킹을 전략적 선택지로 고려할 수밖에 없으며, 시스템을 유지한 채 이를 근절하겠다는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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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건웅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NBA에서 '탱킹'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매체 ANDSCAPE는 13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제도의 빈틈과 탱킹논란의 대해 보도했다.
유타 재즈가 최근 경기 4쿼터에 라우리 마카넨과 재런 잭슨 주니어를 기용하지 않은 장면이 계기가 됐다. 워싱턴이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뒤 시즌 아웃 처리한 사례, 트레이 영을 확보해놓고도 아직 기용하지 않는 선택 등도 더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노린 결정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NBA에 탱킹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문제의 본질이 탱킹이 아니라 구조에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행 드래프트 시스템은 하위권 팀에 더 높은 추첨 확률을 부여한다. 세대급 유망주를 얻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 단기 승리보다 장기 전력 구축을 택하는 선택은 계산상 합리적이라는 분석이다. 확률을 조정하더라도 무작위 보상 구조가 유지되는 한 유사한 선택은 반복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된다. 신인이 팀을 자유롭게 선택한다면 구단은 의도적 패배 대신 조직 문화와 경쟁력으로 선수를 설득해야 한다는 논리다. 다만 대형 시장 쏠림 우려와 현실적 실행 가능성은 여전히 논쟁거리다.
결국 핵심은 도덕성보다 인센티브 설계라는 시각이다. 현 구조에서는 프런트가 탱킹을 전략적 선택지로 고려할 수밖에 없으며, 시스템을 유지한 채 이를 근절하겠다는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유타 재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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