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비니 화제…'제작·공급사' 노스페이스 홍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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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 선수가 시상식에서 착용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비니'가 주목을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노스페이스가 판매 중인'로고 박스 커프드 비니'(TNF Logo Box Cuffed Beanie) 계열과 외형적으로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다.
대한체육회는 2025년 11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선수단복 제작' 입찰을 진행했고 노스페이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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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대한체육회 후원사 계약 종료 후 공개입찰로 단복 제작·공급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 선수가 시상식에서 착용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비니'가 주목을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노스페이스가 판매 중인'로고 박스 커프드 비니'(TNF Logo Box Cuffed Beanie) 계열과 외형적으로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다. 다만 이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인지, 이번 올림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상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 선수가 착용한 비니는 아이보리 또는 크림 톤의 단색 디자인에 세로 골이 도드라지는 립(골지) 니트 소재로 제작됐다. 아래를 접어 올린 커프(접힘) 형태이며, 전면 중앙에는 검은 사각 패치 위에 흰색 'THE NORTH FACE' 로고가 배치돼 있다. 심플한 색감과 클래식한 로고 조합이 특징이다. '로고 박스 커브드 비니' 제품은 립 니트 구조에 접어 올린 커프, 전면 로고 패치를 적용한 '스테디셀러 아이템'이기도 하다.
착용한 색상은 '가드니아 화이트'(Gardenia White) 등으로 불리는 컬러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커프 유무나 패치 디테일에 따라 비슷한 라인업이 복수 존재하는 만큼 사진만으로 100% 동일 모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일부 국내 전개 제품은 해외와 다른 품번 체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확인에는 한계가 있다.
노스페이스, 입찰사로 단복 공급만
이번 올림픽을 둘러싼 선수단복 공급 구조는 과거와 달라졌다. 대한체육회는 2025년 11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선수단복 제작' 입찰을 진행했고 노스페이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노스페이스는 단복 제작·공급사로서 선수단에 유니폼을 제공하지만 공식 '후원사' 지위는 아니다.
노스페이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평창·도쿄·베이징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이자 단복 제작사로 활동해 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나, 해당 계약은 2024년 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선수단복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노스페이스는 입찰을 통해 제작·공급만 담당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과거와 달리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이나 대회 관련 마케팅 활용 범위에는 제한이 따르는 상황이다.

이 같은 구조 변화는 2024년 9월 국정감사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대한체육회가 기업들과 마케팅·물품 계약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체결해 독점 공급권을 부여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후원사 14곳과 300억 원대, 162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원아웃도어와도 108억 원 규모의 물품 계약을 수의로 맺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선수단복을 포함한 관련 계약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인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공개입찰 전환으로 후원 유인이 약화되고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공식 후원사에 한해 선수단복 등을 수의계약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수단복 등을 공식 후원사와 수의계약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공개입찰 전환 이후 약화된 후원 구조를 보완하자는 취지다. 다만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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