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피 5500선 돌파에 증권주 급등…SK증권 29%↑

김동섭 2026. 2. 13. 16: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 개선ㆍ자사주 소각 등 호재로 작용

지난해 실적 개선ㆍ자사주 소각 등 호재로 작용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최근코스피가 5500선 진입과 함께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거래대금 증가세에 힘입어 증권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3일 종가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9.95% 상승한 1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상인증권(21.02%), LS증권(21.18%), 대신증권(14.68%)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서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좋은 실적을 기록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 급증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권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도 증권주 매수세를 자극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잇따라 공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일례로 대신증권은 전날 자기주식 1535만주를 소각하고 비과세 배당을 처음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당일 종가 기준 4870억원 상당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보유 중인 보통주 1232만여주 가운데 932만주를 소각하고 나머지 300만주는 임직원 성과 보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주의 경우 제1·2우선주 603만주를 전부 소각하기로 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