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대신 '링크' 보낸다…AI가 만든 둘만의 홈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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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김 모씨(24)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과 서로 편지를 주고받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밸런타인데이 속 새로운 풍경이다.
먼저 AI 챗봇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HTML 등 컴퓨터 언어를 통해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코드가 즉시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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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10분이면 뚝딱 제작

대학생 김 모씨(24)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과 서로 편지를 주고받기로 했다. 하지만 정성껏 쓴 손편지를 건넨 김씨는 연인의 답장을 받고 표정이 굳었다. 손편지는커녕 처음 보는 인터넷 주소(URL)만 달랑 받았기 때문이다. 실망도 잠시, URL을 열어본 김씨의 얼굴에는 이내 웃음꽃이 폈다. URL 속에는 긴 편지는 물론 첫 데이트부터 지난달 다녀온 여행까지의 기록과 사진이 빼곡히 담긴 '둘만의 홈페이지'가 펼쳐졌다.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밸런타인데이 속 새로운 풍경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AI로 제작한 맞춤형 홈페이지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이벤트가 확산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거액을 들여 광고를 띄우거나 오랜 시간 코드를 짜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했던 기존 '디지털 이벤트'가 AI 덕분에 대폭 간소화된 셈이다.
'AI 홈페이지' 제작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먼저 AI 챗봇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HTML 등 컴퓨터 언어를 통해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코드가 즉시 생성된다. 다음으로 이름·편지·기념일 등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끝이다. 사진, 데이트 코스, 배경음악 같은 요소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취재진이 AI를 통해 홈페이지를 생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 분이었다. AI가 만들어준 코드를 메모장에 붙여넣고, 안내에 따라 메모장 파일의 확장자를 변경하기만 하면 홈페이지가 바로 생성됐다.
AI 홈페이지의 최대 장점은 간편함이다. 대학원에서 공학을 전공했다는 김 모씨(28)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인 커플이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홈페이지를 선물했다는 소식을 종종 봤다"며 "밤새도록 힘들게 만들었던 홈페이지를 비전공자도 클릭 한 번이면 완성하더라. 공대생으로서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송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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