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영길 '복당' 환영…손 맞잡고 나아가자"

라창현 2026. 2.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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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복당 선언을 환영했다.

송 대표는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오늘의 판결을 개인의 명예 회복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지금부터를 제게 주어진 정치적 책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민주당 복당을 선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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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검찰 기획수사에 고초 겪은 점 위로"
송영길 "소나무당 해산, 민주당 복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2024년 11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복당 선언을 환영했다. 송 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소나무당 해산과 민주당 복당에 대한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치 기획수사의 논리를 배척하고, 오직 진실만을 바라본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죽이기용 기획수사'에 오랜 시간 고초를 겪으신 송 대표께 깊은 위로와 응원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치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을 이겨내고 돌아오신 송 전 대표를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6·3 지방선거의 압승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대와 통합의 가치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미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후 합당추진을 발표했고, 연대와 통합이라는 원칙과 정신을 강조해 왔다. 송 대표님의 말씀 또한 그 취지와 같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향해 연대와 통합을 이어가겠다. 함께 손을 맞잡고, 어깨 걸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오늘의 판결을 개인의 명예 회복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지금부터를 제게 주어진 정치적 책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민주당 복당을 선언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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