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그만둔 ‘충주맨’ 김선태, 이유 밝혔다…“새 도전 공직선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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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으로 인기를 끈 충북 충주시 홍보담당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이끌어 온 김 주무관(뉴미디어팀)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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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충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한 김선태 주무관 . [유튜브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ned/20260213151045546ydgo.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충주맨’으로 인기를 끈 충북 충주시 홍보담당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이끌어 온 김 주무관(뉴미디어팀)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그는 오는 28일까지 남은 휴가를 사용한 뒤 의원면직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이날 연합뉴스에 “목표가 100만 구독자 달성이었는데 거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충주에 계속 거주하면서 방송이나 유튜브 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공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충TV에 공개한 36초 분량의 ‘마지막 인사’ 영상에서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원해준 충주시민분들과 항상 배려해준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본인이 사직 의사를 밝힌 만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공공기관 홍보의 틀을 깨는 ‘B급 감성’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가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으로 활약한 덕분에 충TV는 지자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현재 충TV 구독자는 약 97만명에 달한다.
지역 안팎에서는 그가 향후 크리에이터나 방송 활동에 나설 가능성 등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구도 욕하지 않는 퇴장”, “갈 때도 예술로 간다”, “미디어역사에 처음 걸어본 길을 존중하고 모두 기억할 것”, “충주시에 김선태 없으면 궁금하지도 않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주무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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