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KMHTF춘계오픈] 여중생 이예린, 고등부 언니들 제치고 18세 정상

김홍주 기자 2026. 2.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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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6 김천 KMHTF 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중학생 이예린이 선배 언니들을 꺾고 우승했다.

1번 시드 이예린(군위중)은 결승에서 2번 시드 류은진(중앙여고)을 6-0,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번 시드 김동윤(건대부고)은 김건호(천안계광중)를 7-5, 6-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이준혁(GCM)이 한요한(군위중)을 6-0, 6-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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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 이예린이 18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사진/김도원 기자)

2월 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6 김천 KMHTF 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중학생 이예린이 선배 언니들을 꺾고 우승했다.  

1번 시드 이예린(군위중)은 결승에서 2번 시드 류은진(중앙여고)을 6-0,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세트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1세트에서 이예린은 강한 리턴과 빠른 템포의 스트로크 전개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서비스 리턴 이후 곧바로 공격 전환을 시도하며 랠리를 짧게 끊었고, 류은진은 수비 위치가 뒤로 밀리며 자신의 패턴을 만들지 못했다.  

2세트 들어 류은진이 깊은 볼 위주의 안정적인 랠리로 흐름을 늦추며 반격에 나섰다. 스트로크 길이를 늘리고 네트 접근을 줄이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고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5-5 이후 이예린이 다시 공격 전개 속도를 끌어올렸다. 포핸드 크로스 압박으로 코트를 넓힌 뒤 결정구를 연결하며 연속 게임을 따냈고 결국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학생 신분으로 고등부 강자들을 연파하며 정상에 오른 이예린은 경기 후 "언니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정상에 올라 매우 기쁘다. 동계훈련을 통해 단점을 많이 보완했고 나만의 테니스를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면 더욱 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남자 18세 챔피언부에서는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1번 시드 김동윤(건대부고)은 김건호(천안계광중)를 7-5, 6-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는 초반부터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받는 접전이었지만, 후반 랠리 안정감에서 앞선 김동윤이 12번째 게임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만들며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2세트에서는 실수까지 줄면서, 상대 공격을 역이용한 카운터 플레이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6-1로 마무리했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이준혁(GCM)이 한요한(군위중)을 6-0, 6-0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상대에게 리듬을 허용하지 않았고, 서비스 게임과 리턴 게임 모두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여자 16세 챔피언부는 김민채(중앙여고)와 최소희(원주여중)가 결승에 올랐고, 여자 14세 챔피언부는 김아율과 임연경(이상 중앙여중)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남자 16세 챔피언부는 최민건(충주중)과 송도훈(안동고), 남자 14세 챔피언부는 권민찬(안동중)과 방준영(천안계광중)이 각각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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