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토트넘… 프랑크 감독, 8개월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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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질됐다.
"미래를 위해 감독에게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으려 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를 남겨둔 현재 16위(승점 29)로,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와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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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질됐다.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잡은 지 8개월 만이다. 구단은 11일(한국시각) 누리집에서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하며 “변화”를 이유로 들었다. “미래를 위해 감독에게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으려 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를 남겨둔 현재 16위(승점 29)로,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와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프랑크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얘기가 나왔으나, 최근 17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등 팀이 하락세로 접어들자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2008년 10월 이후 구단 최장 기록인 8경기 연속 무승에도 빠졌다. 1976~1977시즌 이후 50여년 만에 강등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스피엔(ESPN)은 “최근 경기에서 팬들이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고, 구단 내부 분위기도 악화했다. 이사회는 그에게 더는 시간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브렌트퍼드 시절의 조직력과 역동성이 토트넘에서는 재현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프랑크 감독은 2018년부터 7년간 브렌트퍼드FC를 이끌며 챔피언십(2부) 중위권이던 팀을 1부로 승격(2020~2021시즌)시켰으나 토트넘에서는 팀을 하나도 이끌지 못했다. 손흥민 이적 이후 선수단 개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주장을 맡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잦은 퇴장으로 구설에 오르는 등 리더십이 부족했다. 불운도 겹쳤다. 제임스 매디슨이 개막 직전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고, 데얀 쿨루세브스키도 결장하는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빠졌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23일 오전 1시30분 아스널과 안방전이다. 분위기를 추스를 시간이 열흘 정도 있다. 구단은 임시 감독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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