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플래그 빠진 경기? 주인공은 ‘킹’ 르브론, 댈러스 상대로 트리플더블 맹활약···LAL은 연패 탈출

조영두 2026. 2.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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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이 레이커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르브론은 35분 21초를 뛰며 28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르브론을 앞세운 레이커스는 124-104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더불어 하치무라(21점 3리바운드)와 오스틴 리브스(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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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킹' 르브론이 레이커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맞대결.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김이 빠져 있었다. 양 팀 에이스 루카 돈치치와 쿠퍼 플래그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돈치치는 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플래그는 11일 피닉스 선즈와의 맞대결에서 왼발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중족골 염좌로 당분간 공백기를 가질 예정이다.

양 팀 에이스가 빠진 레이커스와 댈러스의 경기.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였다. 르브론은 35분 21초를 뛰며 28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첫 트리플더블이다.

선발 출전한 르브론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뱅크슛, 3점슛, 돌파 등으로 1쿼터에만 14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골밑의 잭슨 헤이즈 뿐만 아니라 외곽에 위치한 마커스 스마트, 하치무라 루이 등의 득점을 도우며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2쿼에도 돌파,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고 제이크 라라비아와 마커스 스마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에서는 블록슛까지 해내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3쿼터 르브론은 하치무라와 헤이즈에게 어시스트를 배달,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돌파로 상대 수비를 뚫고 연속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4쿼터에도 르브론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레이업과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종료 2분 57초 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돌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후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르브론을 앞세운 레이커스는 124-104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더불어 하치무라(21점 3리바운드)와 오스틴 리브스(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존재감을 뽐냈다. 연패에서 탈출하며 서부 컨퍼런스 5위(33승 21패)로 올라섰다.

한편, 댈러스는 나지 마샬(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PJ 워싱턴(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플래그의 빈자리가 컸다. 이날 패배로 9연패(19승 35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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