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뛰는 야구’ 향해 달린다…“주루사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프로야구 두산이 특유의 ‘뛰는 야구’를 되살리기 위한 훈련에 한창이다.
두산은 2024시즌 조수행이 도루 64개를 해 도루왕에 올랐고 정수빈은 52개로 뒤를 이었다. KBO리그 최초 동반 50도루를 달성했다. 같은 해 팀 도루는 총 184개로 리그 최다였다. 2025시즌에도 도루는 144개로 리그 2위에 올랐다.
두산은 2026년 ‘뛰는 야구’를 재가동하기 위해 주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구단은 전했다. 정수빈, 조수행에 이유찬, 김대한, 박지훈 등이 합류했다.
고토 코지 작전 코치와 임재현 주루 코치는 선수들의 리드 폭과 도루 스타트 반응 속도를 체크하며 훈련을 지휘한다. 마운드에 선 투수의 견제구에 대처하는 훈련을 반복하면서 역동작에 걸렸을 때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고토 코치는 “주루는 발로만 하는 게 아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의식한 뒤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베이스가 커졌다고 무조건 도루가 쉬워지는 것도 아니다. 상대 배터리도 그만큼 더 철저히 대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수행은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야구가 상대 투수에게 얼마나 큰 압박감을 주는지 잘 알고 있다. 후배들에게도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스타트를 끊으라고 조언한다. 과감하게 뛰어야 상대 견제도 많아지고 볼 배합도 달라진다. 그러면 타석에 있는 타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안 뛰는 버릇을 들이면 그 습관이 오래 간다. 상대가 ‘저 주자는 안 뛴다’고 생각하면 투수는 타자 승부에만 집중하게 돼 우리 타자들이 어려워진다”며 “시드니에서 흘린 땀방울이 시즌 때 그라운드를 휘젓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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