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승부수’ 통했나…김진태 직무평가 전국 3위

심예섭 2026. 2. 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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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 심의 촉구를 위해 '삭발 투쟁'에 나섰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톱3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 평가에서 전월보다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나타내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도 김 지사는 전국 3위(120.5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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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국회 상경 도민 결의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 심의 촉구를 위해 ‘삭발 투쟁’에 나섰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톱3에 올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 평가에서 전월보다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52.1%로 전월 대비 1.3%p 올랐다.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최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46.5%였던 지지율은 9월 48.6%, 10월 48.9%, 11월 48.9%, 12월 50.8%를 거쳐 올해 1월 52.1%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 평가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1.8%)가 차지했고,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5.6%),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0.5%)로 집계됐다.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나타내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도 김 지사는 전국 3위(120.5점)를 기록했다. 1위는 유정복 인천시장(124.6점),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23.7점)였다. 이 지표는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정당 지지층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는 것이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29~31일과 올해 1월 29~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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